[종합] ‘편스토랑’ 이찬원, 母+외할머니 모시고 해외여행... “자주 보내드리고파”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하는 대결 주제를 언급하며 “제가 음식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오늘 시식 기대하고 있다”며 “시식을 위해서 아침도 안 먹고 왔다”고 밝혔다.
붐이 “다이어트 중인데 괜찮냐”고 묻자, 이정하는 “그래서 안 먹고 왔다. 하루에 한 끼 맛있는 걸 좋아한다. 치팅데이날은.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붐은 “최근에 밥을 4공기나 먹었다는 말이 있다”고 울었다. 이에 그는 “제가 진짜 잘 먹거든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단골 꽃집에 전화를 걸어 꽃다발을 준비했고, 육회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요리로 스테이크를 콜드 시어링 했다. 이상엽은 “연기가 안 나고 기름도 안 튄다”며 “약불에서 여러 번 뒤집어가며 굽는다. 겉은 노릇하면서 속은 미디엄레어처럼 돼서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빵을 꺼내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질페스토, 루콜라, 선드라이 토마토, 적양파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은 한우왕갈비미역국까지 준비하며 배우 오나라의 특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상엽은 “2013년에 처음 만났다. 제 결혼 소식을 초반에 말한 사람 중에 하나고. 제가 힘들 때마다 힘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상엽은 손편지를 건네며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오나라는 “남자친구도 나한테 이런 편지를 안 써주는데”라며 너스레 떨었다.
류수영은 30일 연구 끝에 찾은 ‘평생 김치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육수는 필요 없다.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김치찌개는) 김치 맛이 90%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김치가 없다면 시판 김치를 사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3주만 묵히면 된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예열된 팬에 기름과 고기를 넣었고, 이후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다. 이어 간장, 고춧가루를 추가해 고추기름을 만들었다. 특히 류수영은 맛있는 김치찌개 비법은 김칫국물이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외할머니가 보내준 택배를 받았고,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었다. 바쁜 일정에도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다녀온 이찬원은 “촬영차 해외여행을 갔는데 얻는 게 너무 많은 거다. 그래서 나가게 됐는데 엄마가 외할머니랑 가고 싶어하시더라. 저, 엄마, 외할머니 이렇게 갔다. 너무 좋아하시더라. 해외에서 팬분들이 나를 알아보니까 그것도 너무 즐거워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외할머니랑 자주 여행 보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외할머니가 제가 요리하는 걸 진짜 안 좋아하신다. 칼들면 다칠까 봐 걱정하시고 불 가까이 가면 화상입을까 걱정하시는데 그래도 외할머니는 ‘편스토랑’이 제일 재밌다고 하신다. 손자가 멀리 있지만 어떻게 살고 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느낀다고 하셔가지고”라고 전했다.
이찬원은 “저는 외할머니 말고는 조부모님이 안 계신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다 저 태어나시기 전에 돌아가셨고 기억이 없는데, 오늘따라 할머니가 더 보고 싶네요”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할머니 내년에 우리 또 날 잡아서 여행해요. 사랑해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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