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 입으니 명품 같네" 회색 투피스,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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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투피스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서 화제다.
두을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두을장학재단 이사장) 등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이 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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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투피스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서 화제다.
두을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두을장학재단 이사장) 등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이 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서 이 사장은 단정한 회색 투피스를 입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옷깃이 없는 재킷에 H라인 스커트를 매치했으며, 같은 소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이 투피스는 초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딘트'의 제품으로, 가격은 세트에 11만9700원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부진이 입으니 11만원짜리 옷이 110만원짜리로 보인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더 수수하게 입은 것 아닐까"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장은 공식 석상에 설 때마다 세련된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몽규 HDC 회장의 장남 정준선 씨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을 때 발렌티노의 케이프 코트와 프랑스 브랜드 데스트트리의 백을 들어 화제를 모았다.
같은 달에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샤넬의 크롭 재킷과 통이 넉넉한 청바지를 입고 더 로우의 백을 든 캐주얼한 모습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두을장학재단은 평소 장학사업 및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남달랐던 삼성그룹 고(故)이병철 회장의 부인 故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지난 2000년 1월에 한솔그룹 이인희 전 고문이 설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이다. 삼성을 포함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출연해 설립됐으며 지속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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