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말이야?' 티아고 실바가 첼시로 이적한 이유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주대은 2024. 1.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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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한 이유는 다름 아닌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 시간) "첼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감사해야 한다. 티아고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첼시로 이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실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오게 된 이유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때문이었다.

실바의 생각을 바꾼 건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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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티아고 실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한 이유는 다름 아닌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 시간) “첼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감사해야 한다. 티아고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첼시로 이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플루미넨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세계 정상급 수비수다. 특히 PSG 시절 팀의 리그 7연패를 이끌며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를 제외하고도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역사를 장식했다.

개인 수상도 휩쓸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에 3번 선정되며 주가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도 3번 올랐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13경기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가 실바를 노렸다. 이미 서른 중반이 넘은 나이었지만 실력이 워낙 탁월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실바는 첫 시즌부터 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누르며 우승에 올랐다. 실바는 생애 첫 UCL 정상에 오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두 시즌 간 84경기에 나서며 여전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도 여전히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올해 39세로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20경기에 나섰다. 첼시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음에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데엔 실바의 지분이 컸다.

실바가 자신이 PSG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예상 밖의 답변이 나왔다. 실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오게 된 이유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때문이었다.

실바는 “PL에서 뛰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축구 스타일이었다. 공중볼 위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공중볼에 자신이 있었음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여기(PL)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실바의 생각을 바꾼 건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실바는 “변화에 지분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감독들은 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는 더 많이 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순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집에서도 많이 봤다. (첼시에서) 제안이 왔을 때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바로 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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