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급습 피의자 ‘남기는 말’ 압수…신상 공개 검토

정민규 2024. 1. 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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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남기는 말'이라고 적힌 피의자 김 모씨의 8쪽 분량의 입장문을 압수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장문에는 경제 상황에 대한 원망과 정치에 대한 혐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 방문하고 범행 장소인 가덕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또 김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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