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는?
[KBS 청주] [앵커]
KBS의 신년 여론조사, 오늘은 끝으로 교육감과 청주시장, 그리고 오송 참사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살펴봅니다.
먼저, 윤건영 교육감과 충북의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지역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응답자의 43%가 윤 교육감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모르겠다'거나 답변하지 않은 부동층이 31%로 부정적인 평가보다 5%p 많았습니다.
도지사와 청주시장 평가의 부동층 비율보다 2배가량 많아, 도나 시·군 같은 '지자체'보다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두드러졌습니다.
가정주부 사이에선 긍정 평가와 무응답이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뉘었습니다.
부정 평가는 사무·관리직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잘한 교육 정책으로는 무상급식 대상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올해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2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권 회복과 교육 활동 정상화 대책이 15%, 그리고 급식실 환경 개선과 아침 간편식 제공 등의 순이었습니다.
잘못한 정책으로는 교권 회복과 교육 정상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대비, 대안고등학교인 가칭 단재고 개교 연기와 교육과정 개편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인 4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거나 설문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4,009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5%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최윤우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2023년 12월 26일~2023년 12월 28일(3일간)
-조사지역: 충청북도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충청북도 전체 4,009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충북 전체 14.1%(총 28,368명 중 4,009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오차 보정 방법: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1.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충북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등
[다운로드] 충청북도 총선 여론조사_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평가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1/20240105_ol2uGM.pdf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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