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에 도요타 공장도 멈춰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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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 기업인 도요타도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로이터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사토 코지(사진)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날 도쿄 도내에서 열린 경제단체 신년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토반도 지진에 따른 공급망 영향으로 8일 이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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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후 '8일부터 가동 예정'서
거래처 중 재해지에 거점 피해
"상황조사 후 가동 여부 판단"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 기업인 도요타도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로이터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사토 코지(사진)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날 도쿄 도내에서 열린 경제단체 신년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토반도 지진에 따른 공급망 영향으로 8일 이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연말연시 휴가가 끝난 8일 완성차 공장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지진 피해로 가동이 어려운 관계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요타는 6일 이후 가동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번 강진 재해지에는 도요타의 부품 거래처인 아이신그룹, 스미토모 전공 관련 거점들이 소재하고 있고, 이에 도요타 등은 재고 상황 및 생산 전망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토 사장은 “가동 전망이 서지 않은 거래처도 있다”며 “재고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시카와현 내 판매점 10여 곳이 영업이 어려운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재해지에 향후 발전기와 연료, 주행 가능 차량 등을 제공하는 것 외에 인적 지원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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