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7 대표팀, 포르투갈에서 경험 쌓는다...현지에서 세 차례 친선경기 예정

이정빈 2024. 1.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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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에서 값진 경험을 쌓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현지에서 3번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1일 출국해 17일과 22일 포르투갈, 19일에는 아일랜드 여자 U-17 대표팀과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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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에서 값진 경험을 쌓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현지에서 3번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 U-17 대표팀이 오는 17일부터 포르투갈에서 3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1일 출국해 17일과 22일 포르투갈, 19일에는 아일랜드 여자 U-17 대표팀과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장소는 리스본 근교의 토흐스 노바스와 산타렝 두 곳이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4월 1차 예선과 9월 2차 예선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 이금민, 장슬기 등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22년 U-17 월드컵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포르투갈 원정에는 지난해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 경험을 쌓은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총 23명이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와 tvN이 공동제작한 축구유망주 발굴 TV 프로그램 ‘골든일레븐’에 출연했던 2009년생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가 막내다.

◆ 여자 U-17 대표팀 포르투갈 원정 참가 선수 명단 (23명)

▲ GK = 우수민(포항여자전자고), 이여은(화천정보고), 김채빈(광양용강중)

▲ DF = 노시은, 신성희, 이하은, 장예린(이상 울산현대고), 박지유(충주예성여고), 신윤아(광양여고), 김한아(광양여중),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

▲ MF = 권다은, 김예은, 남사랑(이상 울산현대고), 박가연, 박주하(이상 충주예성여고), 범예주(광양여고), 서민정(경남로봇고), 최주홍(대구동부고), 장예윤, 한국희(이상 울산현대청운중)

▲ FW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여자 U-17 대표팀 경기 일정(현지 시간)

vs 포르투갈 U-17 1월 17일 오후 3시 토흐스 노바스

vs 아일랜드 U-17 1월 19일 오후 3시 토흐스 노바스

vs 포르투갈 U-17 1월 22일 오전 11시 산타렝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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