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급출발에도 깨방정 “출발 준비 중이었다”(나나투어)
‘나나투어’ 세븐틴이 ‘꽃청춘’ 표 집단 납치로 여행을 떠났다.
세븐틴은 5일 방송된 tvN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 집단 납치를 당했다. 에스쿱스는 “15시간 전에 알았다. 촬영해서 피곤하다”라며 “멤버들이 아직도 잠을 안 자고 있다. 멤버들이 웬만하면 안 속는데 이 정도로 치밀해야 속나 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영석PD와 함께 휴대전화가 없어진 척 연기하며 멤버들에게 ‘나나투어’를 알리기로 했다.
나영석PD는 멤버들의 숙소로 향하다 호시와 마주쳤다. 그는 “너와 마주치는 건 대본에 없었다”라고 했고 호시는 “지금? 이게 뭐냐? 지금 술을 마셨는데”라며 “방에 가서 자려고 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영석PD는 “너 어차피 오늘 못 자”라며 웃었다.
이어 나영석PD는 계획대로 숙소에 잠입했고 세븐틴은 “지금 이거 뭐냐? 우리 지금 취한 상태”라며 놀랐다. 나영석PD는 “너희 팬들에게 걸릴까 봐 후쿠오카를 경유해서 여기에 왔다”라며 “지금 바로 갈 거다. 지금 자는 멤버들을 깨워서 여기로 데려오자”고 말했다.
첫 번째 타깃은 도겸이었다. 세븐틴은 “도겸의 파트인 오른쪽 왼쪽을 하면서 들어가자”라며 “오른쪽에 나PD님이 서 계셔라”고 말했다. 도겸은 “아까 ‘꽃청춘’ 얘기를 했는데 지금 가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우지에게 향했고 우지는 “꿈 아니지?”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원우는 옷을 벗은 채로 자다 안경을 쓴 뒤 나영석PD를 알아보고 인사했다. 그는 옷을 입으며 “지금 가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아래로 누가 바지를 넣어줘라”며 웃었다. 깊게 잠들었던 준은 한참 뒤에 “깜짝이야”라며 반응을 보였다. 그는 뒤늦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꿈을 꾼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버논은 “지금 이런 걸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문 열기를 거절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세븐틴은 “어떡하냐. 정신 차리고 가야지”라며 즐거워했다.
정한은 “가야지”라는 말에 “나는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 나가면 된다”라며 재차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멤버인 디에잇은 잠결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상황을 파악했다. 나영석PD는 “준과 너에게 사과할 게 있다”라며 “‘꽃청춘’을 위해서 가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거 대신 ‘꽃청춘’을 간다”고 했고, 디에잇은 “내가 갈 이유가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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