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나영석PD, 세븐틴 팬들 속여 도쿄행.."이게 무슨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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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세븐틴의 팬들을 속이기 위해 후쿠오카에 경유해 도쿄로 향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1회에서는 나영석PD가 세븐틴을 속이기 위해 에스쿱스를 먼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가 세븐틴 팬들 '캐럿'에 들키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8시간에 걸쳐 일본 도쿄로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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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1회에서는 나영석PD가 세븐틴을 속이기 위해 에스쿱스를 먼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쿱스는 "나보다 더 연예인"이라며 호텔 방에서 나영석PD를 기다렸다. 곧이어 나타난 나영석은 "어떻게 된 거야. 왜 다쳤어. 잘 지냈어?"라며 다리를 다친 에스쿱스를 걱정했다.
이어 나영석은 "와 보니까 이 층 전체를 세븐틴이 다 쓰고 있더라고. 남는 방 없니? 호텔이 좋더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에스쿱스를 폭소케 했다.
나영석과 만나기 전 다른 제작진과 먼저 만났다는 에스쿱스는 "전혀 몰랐어요. 누가 낯익은 분이 들어오시길래. '왜 여기 계시는 거예요?'라고 물었어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녹화 4시간 전, '나나투어' 제작진은 세븐틴 매니저와 사전합의하에 갑작스레 호텔을 방문해 에스쿱스와 만났다. 제작진은 "한국에서 나PD님이 여행사를 하나 차리셔서요. 나PD님은 얼굴 들킬까 봐 후쿠오카 경유해서 오고 계세요. 직항으로 오시면 팬들이랑 같이 오게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가 세븐틴 팬들 '캐럿'에 들키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8시간에 걸쳐 일본 도쿄로 온 것.
이에 에스쿱스는 "너무 유명하시니까. 무슨 고생을 하고 계신 거지? 경유해서 오시는 게 너무 슬퍼"라며 눈물을 글썽이다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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