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사생활 논란 후 4년만 복귀 "♥민혜연이 힘 많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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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후 4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힘든 시간을 아내 민혜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주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구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주진모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약 5년 만에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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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후 4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힘든 시간을 아내 민혜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주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구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주진모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약 5년 만에 얼굴을 비쳤다. 그는 2020년 1월 휴대폰이 해킹되면서 사적인 대화가 일부 유출돼 사생활 논란이 일자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주진모는 낚시를 하던 중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시작할 땐 자신만만한 마음으로 무서울 게 없었다. 그런데 30~40대 지나면서 제 또래 친구들과 상황이 역전되더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많은 분 곁에 있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이 확 무너졌다"며 "(아내가) 옆에서 굉장히 힘을 줘서 다시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2019년 10살 연하인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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