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 5도로 ‘뚝’... 또 롤러코스터 날씨

조유미 기자 2024. 1.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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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인 6일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최고 10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추위는 8일까지 계속되다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6~7일 대륙성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고 5일 밝혔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4도, 최고 4도를 보이겠다. 7일에는 낮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일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5도로 예보됐다.

6~7일 기압골 영향 등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충청권·제주도 1~3㎝, 전라권 1㎝ 안팎, 울릉도·독도 5~10㎝다.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는 5㎜ 미만, 강원도 1㎜ 안팎, 울릉도·독도 5~10㎜의 비도 오겠다. 기상청은 “상층 기압골과 연계된 저기압이 발달할 경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적설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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