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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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5일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통과) 됐다고 밝혔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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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5일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통과) 됐다고 밝혔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과 시운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 2030년 성공적 개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일반산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경산~영천 지역 간 공동생활권이 확장, 대구 근교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가능하게 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문화·교육·의료 분야에서도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도시철도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시철도 연장을 새로운 추진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대구·경북 동반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용현 기자(=영천)(tkpressi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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