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리그 상위권 팀에 부는 '로스터 변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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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광동 프릭스다. 지난해 광동 프릭스의 성적은 아쉬웠다. 국내리그서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성적 직전에서 늘 멈춰 섰다. PWS 코리아 페이즈 1서는 4위, PGS 2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5위, PWS 코리아 페이즈 2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PGC 포인트 순위 6위에 올랐다. 결국 5위까지 주어지는 PGC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것이다.
절치부심한 광동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펼쳤다. 그리고 말 그대로 공격적인 라인업을 꾸리는 것에 성공했다. 지난해 중반부 게임PT에서 영입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헤더' 차지훈과 재계약에 성공한 광동은 나머지 스쿼드도 파괴력을 갖춘 선수들로 채웠다.
다나와 e스포츠서 PGC 2023 챔피언에 등극하며 감격의 첫 국제무대 우승에 성공한 '살루트' 우제현에 더해 베로니카7 펀핀 소속으로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무대까지 나섰던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을 영입했다. 여기에 대동 라베가에서 활약한 '빈' 오원빈까지 합류시키며 막강한 로스터를 구성했다.
그런 만큼 디플러스 기아 또한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다. 기존 '아메리카노' 정영훈, '장구' 조정민에 더해 '스타로드' 이종호, '서울' 조기열, '규연' 최규연을 영입했다. 특히 오더로 정평이 나 있는 이종호와 다나와 e스포츠의 PGC 2023 정상 등극을 도왔던 조기열의 합류는 결정적이다. 밸런스를 갖춘 로스터를 구성한 만큼 성적 반등 또한 기대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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