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워니 더블더블' SK, 소노에 완승... 10연승 성공

김우석 2024. 1. 5. 2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가 10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자밀 워니 더블더블과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 활약으로 디후안 서머스가 분전한 고양 소노를 87-61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10연승과 함께 20승 8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에 2.5경기 차를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19패(10승)째를 당하며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한 경기 반 차를 앞선 8위를 유지했다.

1쿼터, SK 26-16 소노 : 10점차 리드 SK, 원동력은 집중력 그리고 효율

SK는 최원혁, 오재현, 안영준, 자밀 워니, 최부경이 스타팅 라인업에, 소노는 한호빈, 김지후, 김진유, 김민욱, 치나누 오누아쿠가 선발로 나섰다.

SK가 10-0으로 앞섰다. 최부경이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5점을 만들었고, 워니와 오재현이 지원한 결과였다. 소노는 SK 맨투맨에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슛 찬스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 4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소노가 교체 투입된 이정현 5점 플레이에 더해진 한호빈 3점으로 8-14로 좁혀갔다. 이후 소노가 다시 터진 이정현 점퍼로 4점차로 접근했다. SK는 공격 흐름이 주춤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SK가 달아났다. 오재현 속공과 이정현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18-10으로 앞섰다. 종료 2분 30초 전 소노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SK는 딜 리아노가 점퍼와 돌파로, 소노는 박종하 3점 등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최원혁이 마지막 골을 성공시켰다.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SK 47-33 소노 : 달아나는 SK, 3점으로 추격한 소노

SK가 훌쩍 달아났다. 성공적인 대인 방어를 속공으로 연거푸 연결한 후 오세근 포스트 업까지 더해 34-16, 18점을 앞섰다. 소노는 계속된 턴오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작전타임까지 사용했지만, 큰 변화를 갖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 SK가 41-18, 23점을 앞서 있었다. 소노는 5분 동안 단 2점에 그치며 큰 점수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오재현 속공과 김민욱 3점을 주고 받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S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소노가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서머스, 한호빈 연속 3점으로 30-43, 13점차로 좁혀갔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S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윌리엄스가 4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서머스 3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SK가 14점을 앞섰다.  

3쿼터, SK 69-48 소노 : 추격했던 소노, 허용하지 않은 SK

소노가 2분 동안 5-2 런을 만들며 38-49로 좁혀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SK가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SK가 안영준, 최부경 속공을 통해 다시 달아났다.

3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워니 득점까지 더해 59-43, 16점차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계속된 턴오버로 인해 점수차를 내줬고,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전열을 정비했다. 서머스가 3점을 터트렸다. SK는 최부경으로 응수한 후 오재현 돌파로 득점에 성공, 다시 63-46으로 달아났다.

4쿼터, SK 87-61 소노 : 달라지지 않은 흐름, 10연승 성공하는 SK


SK가 워니 연속 득점으로 73-48로 앞섰다. 소노는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SK 송창용이 3점을 터트렸다. 76-48, 28점차 SK 리드가 그려지는 순간이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느낌이었다.

이후 SK는 박민우, 양우섭 등을 기용하며 가비지 타임을 가동했다. 소노는 알렉스 카바노 등을 기용했다. 큰 변화는 없었다. SK가 대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