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7천만 원 받고 잠적…필라테스 업체 대표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필라테스 업체가 회원권을 대량으로 판매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로구 소재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특가 행사'를 내세워 회원들에게 추가 결제를 유도했다가, 지난달 초 업체 문을 닫고 돌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필라테스 업체가 회원권을 대량으로 판매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로구 소재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특가 행사'를 내세워 회원들에게 추가 결제를 유도했다가, 지난달 초 업체 문을 닫고 돌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 수는 120여 명에 달합니다.
피해 금액은 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를 체인점으로 둔 필라테스 본사 측은 "본사와 체인점은 별개의 업체"라며 "상호 사용에 대해 가맹계약을 맺은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사전고지나 연락도 없이 무단으로 폐업을 진행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의 큰 피해를 봤다"며 A 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경기 일대 다방서 여성 잇따라 피살…“동일범 소행 확인”
- “예비군 심폐소생술 훈련 덕분”, 쓰러진 고교생 1분 만에 살려
- [크랩] ‘반려동물 복제’, 우리나라에 규제가 없다?
- “은퇴 여행 갔다가”…괌에서 한국인 관광객 총격에 사망
- 법정에 선 피해자들…“억울한 우리 딸, 사망신고도 못 했어” [취재후]
- “얼음이 안 얼어요”…강원권 동절기 행사 연이어 차질
- “적 도발 시 수중에서 끝까지 응징”…여군 최초 잠수함 승조원 9명 탄생 [현장영상]
- 인간까지 위협하는 바닷속 ‘죽음의 덫’
- “설마 사람이야?”…중국인 여성에 발칵 뒤집힌 제주 [잇슈 키워드]
-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차끼리 충돌…3명 숨지고 수십 명 부상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