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다리 부상 불참 에스쿱스에 고소 협박 “내용증명 갈 수도”(나나투어)

서유나 2024. 1. 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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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에스쿱스를 고소 협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세븐틴의 도쿄 콘서트 마지막 날, 십자인대 부상인 에스쿱스와 나영석이 은밀하게 만났다.

에스쿱스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들을 납치하러 온 나영석은 "다리 다쳐 못 가는 부분에 대해서 내용 증명이 갈 수도 있다"고 고소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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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캡처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영석 PD가 에스쿱스를 고소 협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1월 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1회에서는 데뷔 10년 차 보이그룹 세븐틴이 콘서트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중 나영석 PD와 제작진의 신개념 픽업 서비스를 통해 갑자기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세븐틴의 도쿄 콘서트 마지막 날, 십자인대 부상인 에스쿱스와 나영석이 은밀하게 만났다. 이는 지난해 5월 나영석 사단이 운영하는 채널 십오야의 '출장 십오야' 세븐틴 편 촬영 당시 꽃청춘' 세븐틴 특집 제작이 성사됐기 때문.

에스쿱스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들을 납치하러 온 나영석은 "다리 다쳐 못 가는 부분에 대해서 내용 증명이 갈 수도 있다"고 고소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스쿱스의 비행기 표까지 다 끊어놓았고, 애초에 미룰 계획까지 세웠지만 재활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진행시킨 사실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나나투어'가 흐지부지 될 줄 알았음을 털어놓았다. 에스쿱스는 "못 가지 않을까 했다. 앨범도 나와야 하고 시상식도 가야 하고. 흐지부지 돼서 끝나겠다 했는데 이렇게 갈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고 나영석은 "하더라도 지금이라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 하겠다"며 들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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