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최민호 시장 "충청광역철도 빠른 추진 위해 민간투자 방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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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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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 민간투자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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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광역철도 민자유치 검토와 KTX 세종역’입니다. <영상1>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 민간투자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이 ‘광역철도’에 민간투자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민간 자본이 들어가면 예타 면제에 훨씬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고 시의 재정부담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최민호 세종시장 “그동안 대중교통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새롭게 교통체계를 바꾸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습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민간투자 방식까지 폭넓게 검토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여기에 KTX 세종역 설치 추진 의사를 다시 한번 확실히 했는데요. 최 시장은 KTX 세종역 설치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양자기술?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필성’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하고 세종시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추겠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세종시가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2024년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입니다. 국내 최초로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종합박물관인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상2>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기획전시실은 지구를 주제로 인류가 만든 도구를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공간으로, 상설전시실은 영유아를 위한 ‘숲속 놀이터’, ‘도시디자인놀이터’ 등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여기에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로비,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세종 국립박물관 단지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과 디자인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국립박물관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도 이전될 계획인데요.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은 물론 시민들이 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문화도시 후보에 세종시 선정’입니다. 세종시가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영상3>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인데요.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1년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문화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가 진행되는데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게 되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은 물론 세종시의 문화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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