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오른 과일값..재배면적 줄어든 올해도 고공행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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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최근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과일 재배 면적마저 줄 것으로 보여 과일값이 더 오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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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유통비 상승과 출하량 감소로 부쩍 오른 과일값은 올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로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그래픽>
실제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를 제외하고 배와 포도 등 주요 과일의 재배면적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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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과일 재배 면적마저 줄 것으로 보여 과일값이 더 오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청주지역에서 판매되는 귤 1kg의 평균 가격은 6천5백 원 선으로 1년 새 70% 넘게 올랐습니다. 사과 60% · 단감 50% · 딸기가 20% 이상 상승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과일구매 소비자 "요즘은 (과일) 사 먹기가 힘들어요. 비싸니까... 예전과 비교하면 아주 비싼 거 같아요. 그 전과 비교하면 배 정도는 비싼 거 같아요." 소비자들이 선뜻 과일 사는 데 주머니 열기를 주저하면서 대형마트들은 판매량 확대를 위해 '반값이나 덤 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민서 대형마트 과일판매담당 "과일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저희 매장에서는 고객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정부지원과 더불어 자체적인 할인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충북의 신선과실은 1년 새 26.1% 올라, 신선어와 해산물을 일컫는 신선어개와 신선채소에 비해 최고 7.7 배나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생산·유통비 상승과 출하량 감소로 부쩍 오른 과일값은 올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로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 실제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를 제외하고 배와 포도 등 주요 과일의 재배면적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정부는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21개 과일 품목의 관세를 인하 하거나 면제해 상반기 중 30만 톤 이상을 수입할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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