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이재명 헬기 이송은 의료전달체계 뛰어넘는 내로남불”

한승연 2024. 1.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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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사회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모든 국민이 지키는 의료전달체계를 뛰어넘는 선민의식과 '내로남불'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헬기 특혜 이송이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은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라고 지적한 부산시의사회에 공감하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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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사회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모든 국민이 지키는 의료전달체계를 뛰어넘는 선민의식과 '내로남불'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헬기 특혜 이송이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은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라고 지적한 부산시의사회에 공감하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반하는 구급차나 헬기 이송은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방 붕괴를 막기 위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에 이번 사건이 일어난 점도 의미심장하다"며 "응급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간 것은 부산에 신공항이 생겨도 서울의 공항을 이용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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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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