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2024년 새해를 시작한 '원크라이' 기도회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4. 1. 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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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다는 믿음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참 신앙인으로서 믿음의 경주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원크라이 기도회 측은 "온 교회가 연합해 기도할 때 이 땅에 통일과 민족 복음화, 교회 회복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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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제8회 대한민국 국기가도회 '원크라이'
교파와 세대 뛰어넘는 연합기도의 장
말씀·찬양·기도, 12시간 연속 기도회
"우리사회 산적한 과제…하나님의 개입 구해야"
"마지막 때가 가까이…참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다는 믿음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참 신앙인으로서 믿음의 경주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새해를 기도로 열어온 초교파 연합기도회, '원크라이'.

2024년에도 기도의 불길은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교파와 세대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인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가정과 일터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5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원크라이 기도회는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복음 안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 통합을 이루고자 지난 2017부터 시작됐다.


원크라이 대회장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론 해결할 수 없는 산적한 과제들 앞에서, 교회는 믿음으로 하나돼 하나님의 개입과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며 연합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덕영 목사 / 원크라이 대회장]
"하나님께서 응답을 준비하셨고, 예비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도회를 연합해서 열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기도한 모든 것들이 모아져서 올 한 해 기도의 마중물이 되고 포문을 열고, 성령의 불의 도화선이 돼서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을 베푸시는 기도집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기도회 주제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

주님이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대를 분별하며 참 신앙인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강사로 나선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에 근거해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지나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매 순간 믿음으로 도전해나가자"고 권면했습니다.

[박성민 목사 / 한국CCC 대표]
"우리는 하나님께 늘 인생을 바꿔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바꿔줄게, 근데 네가 할 일이 있다, 네가 할 일은 뭐냐 하면 내 약속과 내 말씀에 근거해서 너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해라' (하실 겁니다.) 피해의식을 가지고 노예근성적인 생각을 가지고  매사를 보고 있느냐, 아니면 하나님께서 새롭게 만드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사를 보고 있느냐는 질문이죠. 동일한 것을 보지만 다릅니다. 눈앞에 있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란 걸 늘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제8회 원크라이 기도회에서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의 멤버 존노가 특송을 하고 있다.


한편, 원크라이 기도회는 말씀과 찬양, 기도로 구성된 6개의 세션을 통해 12시간 연속기도회로 진행됐습니다.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고, 테너 존노와 찬양사역자 오은 등이 함께했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다음세대, 통일, 생태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원크라이 기도회 측은 "온 교회가 연합해 기도할 때 이 땅에 통일과 민족 복음화, 교회 회복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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