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복수 시작하나…손성윤과 합심해 김서라 정신병원 보내(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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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딸 윤채나를 만나지 못해 괴로워했다. 이후 손성윤과 합심해 김서라에게 복수했다.

서희재(한지완 분)는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의 계략으로 장수아(윤채나 분)에 접근금지를 당했다. 이를 안 장수아는 “아빠가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던 것 아니냐? 엄마랑 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장기윤은 “얼마 전에 엄마가 경찰에 끌려갔다 온 거 알지? 그거 아빠가 도와줘서 엄마가 돌아온 거야”라며 “이 말은 네가 아빠 말을 안 들으면 엄마가 위험해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장수아와 통화를 마친 서희재는 정우혁(강율 분)을 찾아가 “장기윤이 접근금지를 신청해서 수아를 만날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우혁은 “지금 가장 힘든 건 수아다. 어른인 나도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힘들었다. 그런데 수아는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서희재는 “장기윤 때문에 수아가 다시 마음의 병에 걸릴까 봐 가슴이 찢어져. 장기윤을 죽이고 싶다”라며 “복수도 너무 길고 힘들어서 장기윤을 죽이고 끝내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정우혁은 “힘들어도 옳은 방법으로 장기윤을 심판받게 해야 한다. 장기윤하고 똑같은 사람이 되면 안 된다”라고 재차 타일렀다.

장기윤은 서희재에게 “네가 모성애가 있다면 내 앞에 꿇어라”며 “네 모성애를 증명해. 그럼 접근금지를 풀어줄게. 내가 너한테 준 주식과 정우혁이 가진 주식을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재는 “네 탐욕을 위해 수아를 이용하냐? 수아가 잘못되면 죽일 것”이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사진=KBS2



장수아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아줌마는 저 멀리 미국으로 입양을 갔었어. 그런데 엄마를 다시 만났어”라며 “아줌마가 소리 지르고 억지로 엄마라고 부르게 해서 많이 무서웠지? 미안해. 잘못했어. 너한테 꼭 사과하고 싶었다. 용서는 못하겠지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장수아는 “용서하겠다. 선생님이 진심으로 사과하면 받아줘야 한다고 했다. 진심이니까 용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엄마를 만나면 전해달라. 엄마를 기다린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와 함께 홍혜림(김서라 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우연히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한 홍혜림은 “못된 것들. 너희들이 감히 나랑 기윤이를 속여?”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이는 재클린 테일러와 서희재의 계략이었다.

재클린 테일러는 홍혜림에게 “서희재가 보면 어떡하려고 여기 있냐? 기윤 씨가 시켜서 서희재랑 한 편인 척했다”라며 “아버님이 사라진 게 아니라 서희재가 빼돌린 것이다. 가자. 아버님을 빨리 모시고 오자”라며 홍혜림을 정신병원으로 데려갔다.

재클린 테일러는 “어머님 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괴로워해야 정신을 차리겠냐?”라며 “어머님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 얼굴을 평생 못 보고 여기서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 살아야 할 것”이라고 통쾌해했다. 홍혜림은 “기윤이가 반드시 날 찾으러 올 거야”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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