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들었던 첼시 떠날까..."이미 대안 찾는 중"

장하준 기자 2024. 1. 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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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유럽을 떠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티아고 실바(39)는 첼시와 계약 만료 후 플루미넨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실바는 공교롭게도 현재 첼시의 수비라인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실바를 대체할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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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티아고 실바
▲ 실바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점점 유럽을 떠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티아고 실바(39)는 첼시와 계약 만료 후 플루미넨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실바의 친정팀이며, 실바에게 계속해서 복귀 제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뒤, 2020년부터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노련한 베테랑 수비수답게 첼시의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2020-21시즌에는 합류와 동시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플루미넨세의 복귀 제안을 받고 있는 실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레 브라질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실바의 현재 나이는 무려 39세다. 지금 당장 경기력이 꺾여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실바는 공교롭게도 현재 첼시의 수비라인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다.

첼시는 지난 시즌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토드 보엘리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보엘리는 2022-23시즌 도중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준수한 능력을 증명한 포터 감독이었지만, 첼시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첼시는 시즌 도중 두 번째 감독 경질을 선택했고,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지만, 딱히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와중, 실바는 계속해서 선발 출격 중이다. 은퇴를 앞둔 나이에도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며 젊은 수비수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실바에게도 이제 한계가 있다. 점점 브라질 복귀설이 대두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실바를 대체할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또한 실바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 티아고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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