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파드리스, 마이네임 이즈 고!" 펫코파크에서 '옷피셜' 고우석 6일 새벽 귀국. 소감 밝힌다[SC 초점]

권인하 2024. 1.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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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새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고우석은 지난 3일 샌디에이고와 2년간 450만달러에 합의를 한 뒤 LG측의 허락하에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에 이르렀다.

그래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자신이 던지게 될 펫코파크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고우석은 영상을 통해 샌디에이고팬들에게 인삿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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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리코 스포츠에이전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리코 스포츠에이전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새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고우석의 에이전트사인 리코 스포트에이전시는 5일 고우석의 '옷피셜' 사진을 공개했다. 고우석은 지난 3일 샌디에이고와 2년간 450만달러에 합의를 한 뒤 LG측의 허락하에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에 이르렀다. 포스팅 마감시한인 4일 오전 7시 이전에 계약까지 마치며 샌디에이고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의 경우 6년간 1억1300만 달러라는 KBO리그 출신 최고액을 쓰며 입단 기자회견까지 가졌지만 고우석의 경우 액수가 그리 크지 않아 입단 기자회견은 없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자신이 던지게 될 펫코파크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고우석은 영상을 통해 샌디에이고팬들에게 인삿말도 남겼다. 고우석은 "Hello Padres. My name is Go. Nice to meet you"라고 영어로 인사를 한 뒤 "만나서 반갑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몸 잘 만들어서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시즌 동안 파이팅"이라고 인사를 했다.

한편 고우석은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입국한 뒤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고우석은 2년간 450만달러를 받는 계약을 했지만 인센티브 계약도 했다. 등판을 많이 할수록, 마무리 투수로 경기를 끝내면 인센티브를 많이 받게 된다. 고우석은 올해 70경기에 등판하면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2025년과 2026년에는 40, 45, 50, 55경기에 이를 때마다 10만달러씩 총 40만달러의 보너스가 붙는다. 이 조항에서 3년간 최대 9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

또 고우석이 마무리한 경기수에 따라 연봉이 올라간다. 마무리로 15, 25, 35, 45경기 등판을 채울 때마다 12만5000달러씩, 총 50만달러의 연봉이 다음 시즌에 붙는다. 올해 해당 조건을 채우면 2025년 연봉은 225만달러에서 275만달러, 2026년 연봉은 300만달러에서 350만달러로 올라간다. 올해 활약상이 2025년과 2026년 연봉에 모두 적용된다. 2025년에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2026년 연봉에 50만달러가 추가적으로 붙는다. 즉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45경기 이상 마무리를 하면 2026년 연봉은 400만달러가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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