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훈련 대응으로 해상사격‥적 도발시 전례 없는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오늘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해안포 수백 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국의 훈련에 대한 당연한 대응"이라며, 이를 이유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해상실탄 사격 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해안포 수백 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국의 훈련에 대한 당연한 대응"이라며, 이를 이유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해상실탄 사격 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백령도와 연평도로 해안포 사격을 했다는 한국의 주장은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완전한 억지주장"이라며, "한국이 대피와 대응 사격놀음을 한 것 역시 우리에게 정세 격화의 책임을 들씌우려는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군은 이번 해상사격 훈련이 "새해 벽두부터 군부대들을 동원해 대규모의 포사격 및 기동훈련을 벌려놓은 한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당연한 대응조치"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 "적들이 소위 대응이라는 구실로 도발이 될 수 있는 행동을 감행할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줄 것"이라며,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은 이미 우리의 인식에서 삭제되었다"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811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쌍특검'에 거부권 행사‥야4당 "권력 사유화" 반발
- "대통령 권한"이라지만‥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권에 '가족 방탄' 논란
-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던 대통령‥'특검 찬성' 여론도 거부?
- 김건희 여사의 '벽'‥대통령은 왜 질문을 받지 않는가?
- 북한군 서해 NLL서 포 사격‥우리 군도 대응사격
- 미사일 발사차량 둘러본 김정은 부녀‥"작은 불씨로도 핵전쟁"
- '5·18 北소행' 시의장 징계 수순‥한동훈 "혐오 언행, 당에 자리 없다"
- "'남기는 말'에 담긴 내용은 정치 혐오"‥김 씨 신상공개 검토
- 지역가입자 건보료 낮춘다 "자동차 빼고, 1억까지 공제"
- LP가스가 온 동네에 퍼졌는데‥충전소 직원들은 신고도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