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 "한동훈 협박 글 올린 피의자 무분별한 연행…인권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5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협박 글을 올린 피의자에게 경찰이 무분별한 연행과 과잉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살해 협박글을 올린 40대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8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살해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5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협박 글을 올린 피의자에게 경찰이 무분별한 연행과 과잉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해당 피의자가 활동하는 지역 시민 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순 협박 글을 올리는 것은 법리상 긴급체포 요건에 충족하지 못한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에는 신분증·지갑을 챙기지 못한 피의자를 오전 1시에 석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찰의 무분별한 연행으로 일어난 인권 침해 사례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살해 협박글을 올린 40대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8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살해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경찰청은 A 시의 신원을 확인, 광주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광주 광산경찰서는 다음날인 3일 새벽 5시 30분쯤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제주경찰청은 A 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제주로 데려간 뒤 조사했다.
이날 제주지방검찰청은 구속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