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정신병원 行…한지완·손성윤의 통쾌한 복수(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4. 1.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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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한지완과 손성윤이 김서라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서희재, 나 지금 나왔어. 걱정마. 장기윤은 우리가 한 편인걸 몰라”라고 말했다. 홍혜림(김서라 분)이 이를 엿들었고 미행을 시작했다.

재클린 테일러와 서희재(한지완 분)는 “수아를 장기윤에게서 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희재(한지완 분)는 “어머님이 우릴 지켜보고 있어. 날 만나서 아버님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다고 얘기해”라며 “그리고 아버님을 빼내 오자고 어머님을 유인해. 그동안 네가 준비한 일 오늘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혜림은 “못된 것들. 너희들이 감히 나랑 기윤이를 속여?”라고 분노하며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를 하지 못했다.

이어 밖으로 나온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가 보면 어떡하려고 여기 있냐? 기윤 씨가 시켜서 서희재랑 한 편인 척 했다”라며 “아버님이 사라진 게 아니라 서희재가 빼돌린 것이다. 가자. 아버님을 빨리 모시고 오자”라며 홍혜림을 정신병원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을 쫓아간 서희재는 홍혜림에게 “진정하라. 평생 여기에 갇혀 있어야 하는 데 벌써 힘 빼면 안 된다”라며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위증하지 않았냐? 어머니의 삐뚤어진 모정이 장기윤을 더 악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클린 테일러 또한 “어머님 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괴로워해야 정신을 차리겠냐?”라며 “어머님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 얼굴을 평생 못 보고 여기서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 살아야 할 것”이라고 통쾌해했다. 홍혜림은 “기윤이가 반드시 날 찾으러 올 거야”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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