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일 민주당 탈당한 이상민 만난다…입당 논의할 듯

이승재 기자 2024. 1.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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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만난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이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입당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도 국민의힘 입당을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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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서 비공개 오찬 회동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01.05.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만난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이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입당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당은 이 의원 탈당 시점에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공언하면서 영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도 국민의힘 입당을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왔다. 탈당 의사를 밝히기 전에는 여당 혁신위원회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혁신위에서 저 같은 사람을 불러서 제가 가진 얕은 경험이나마 듣고자 하는 점에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는 김기현 전 대표와 만나 입당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의 입당이 임박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앞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출마 지역구를 대덕구로 바꾸면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오찬에서 입당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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