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 이진이=내가 사는 이유…임신했을 때 가장 행복"

차유채 기자 2024. 1.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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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황신혜는 친한 동생과 단둘이 홈파티를 즐기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황신혜는 "내 몸속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있어서 내가 정말 태어나서 제일 착하게 살았던 때다. 예쁘고 좋은 생각만 했다. 누구 미워하고 욕하는 것도 안 했다. 모든 게 받아들여지니까 예쁘고 좋고 감사하다는 생각만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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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캡처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는 '2023을 마무리하면서 잔잔한 연말 홈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신혜는 친한 동생과 단둘이 홈파티를 즐기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캡처


황신혜가 "올해는 우울한 게 있다. 가족 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여행 가거나 가족끼리 시간 보내는 거 보면 부럽다"고 하자, 동생은 "언니는 진이가 있지 않냐"고 했다.

이에 황신혜는 "진이가 있으니까 버티는 것 같다"며 "난 진짜 진이 없었으면 살 이유를 못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식이 주는 게 그렇게 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캡처


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말에도 "주저 없이 진이 임신했을 때다"라고 답했다.

황신혜는 "내 몸속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있어서 내가 정말 태어나서 제일 착하게 살았던 때다. 예쁘고 좋은 생각만 했다. 누구 미워하고 욕하는 것도 안 했다. 모든 게 받아들여지니까 예쁘고 좋고 감사하다는 생각만 했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캡처


그러면서 "근데 진이 낳고 나서 내 첫 마디가 '얘 왜 이렇게 못생겼니'였다고 하더라. 난 기억도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신혜는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하며 딸 이진이를 홀로 키웠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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