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곡예운전 50대…치일뻔한 행인 항의에 흉기 휘둘렀다 제압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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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이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고 항의하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피해자에게 제압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다칠 뻔했던 행인 B씨(30대 남성)가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나를 들이받을 뻔했다"고 말하면서 항의했다.
그러자 A씨는 자기 트렁크에서 30㎝ 길이의 흉기를 꺼내 휘두르면서 위협했고, B씨와 주변에 있던 20대 남성 C씨가 함께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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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이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고 항의하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피해자에게 제압돼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0분쯤 경기 고양시의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비틀거리면서 도로를 넘나들었다.
이에 따라 다칠 뻔했던 행인 B씨(30대 남성)가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나를 들이받을 뻔했다"고 말하면서 항의했다.
그러자 A씨는 자기 트렁크에서 30㎝ 길이의 흉기를 꺼내 휘두르면서 위협했고, B씨와 주변에 있던 20대 남성 C씨가 함께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경찰이 출동해 체포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를 한참 초과하는 만취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협박과 음주운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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