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딸까지 이용하는 빌런…한지완에 “주식 내놔”(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4. 1.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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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한지완에게 윤채나를 위한다면 우아한 제국의 주식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서희재(한지완)는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접근금지를 풀어라. 너는 수아 아빠다. 네 욕심을 위해 수아를 이용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장기윤(이시강 분)은 “네가 모성애가 있다면 내 앞에 꿇어라”며 “네 모성애를 증명해. 그럼 접근금지를 풀어줄게. 내가 너한테 준 주식과 정우혁이 가진 주식을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재는 “네 탐욕을 위해 수아를 이용하냐? 수아가 잘못되면 죽일 것”이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장수아(윤채나 분)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아줌마는 저 멀리 미국으로 입양을 갔었어. 그런데 엄마를 다시 만났어”라며 “아줌마가 소리 지르고 억지로 엄마라고 부르게 해서 많이 무서웠지? 미안해. 잘못했어. 너한테 꼭 사과하고 싶었다. 용서는 못하겠지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장수아는 “용서하겠다. 선생님이 진심으로 사과하면 받아줘야 한다고 했다. 진심이니까 용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엄마를 만나면 전해달라. 엄마를 기다린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홍혜림(김서라 분)은 양희찬(방형주 분)를 간병 중인 우영란(이미영 분)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그러나 우영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을 뒤지며 USB를 찾았다. 갑작스러운 홍혜림의 사과를 의아해 한 우영란이 병실로 돌아왔고, 그는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길래 깜빡 속았다”라며 “뭘 찾고 있는 거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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