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급정거 후 남의 차에 돌던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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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도로에서 급정거 후 차량 통행을 방해하다 다른 차에 돌을 던지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을 병원 정신과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A 씨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포터 트럭을 멈춰 세우고 내린 뒤 이유 없이 차량의 통행을 막다가 출동한 도로공사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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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도로에서 급정거 후 차량 통행을 방해하다 다른 차에 돌을 던지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을 병원 정신과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화물차 기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포터 트럭을 멈춰 세우고 내린 뒤 이유 없이 차량의 통행을 막다가 출동한 도로공사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뒤따라오던 차량을 향해 도로에 있던 돌을 던지거나 남의 차 위에 올라서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 씨는 양팔을 벌리면서 지나가는 차들을 가로막았다. 놀란 운전자들이 비상 깜빡이를 켜고 급히 차를 세우기도 했으나 A 씨의 기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1.5m 높이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도로를 넘나드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병원 정신과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도로 한복판에서 행패를 부리다 갑자기 절을 하기도 했다”면서 “근래 들어 행동이 이상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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