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세균 검출 ‘오리온 카스타드’ 추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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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 과자 일부 제품에서 최근 식중독균이 검출된 가운데, 보건 당국이 다른 시기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에 대한 추가 분석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5일) "2023년 12월 21일과 26일 생산된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추가 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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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 과자 일부 제품에서 최근 식중독균이 검출된 가운데, 보건 당국이 다른 시기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에 대한 추가 분석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5일) “2023년 12월 21일과 26일 생산된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추가 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지된 ‘카스타드’의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인데, 식약처가 다른 날짜에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에 나선 겁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이고 관심이 많아 검증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검증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결과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면 오리온 생산공장 현지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일 오리온 제4 청주공장에서 2023년 12월 22일 생산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습니다.
제조사인 오리온은 오늘(5일) 입장문을 내 공식 사과하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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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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