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달만에 연쇄살인 … 50대男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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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60대 주점 겸 다방 여사장 살인사건은 동일범 소행으로 5일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고양시와 양주시 사건 현장에서 나온 지문을 통해 57세 남성 이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고양시 사건이 발생한 지 6일 만인 5일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다방에서도 60대 여사장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사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동일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두 현장에서 이씨의 지문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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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60대 주점 겸 다방 여사장 살인사건은 동일범 소행으로 5일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50대 남성 이 모씨를 공개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날 고양시와 양주시 사건 현장에서 나온 지문을 통해 57세 남성 이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사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점에서 목 졸림 흔적이 있는 A씨 시신을 발견한 뒤 CCTV를 통해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고양시 사건이 발생한 지 6일 만인 5일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다방에서도 60대 여사장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시신은 이날 출근한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몸에서는 폭행 흔적 등이 확인됐다. 유사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동일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두 현장에서 이씨의 지문을 확인했다. 이씨와 숨진 여성 2명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찰은 이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는 키 170㎝에 민머리며 검은 모자와 노란색 점퍼, 운동화를 착용한 채 도주했다. 환복 가능성도 있다. 그는 전과 5범 이상이며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해 약 두 달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며 시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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