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딸의 뜻이었다"…故장진영 부친, 5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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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
장 이사장은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리며 2010년 3월 11억원을 털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딸이 생전에 펼쳐온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 이사장은 "살아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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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
5일 우석학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우석대 전주 캠퍼스 대회의실에서는 열린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 이사장은 이날 감사패를 받고 재학생 5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 이사장은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리며 2010년 3월 11억원을 털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딸이 생전에 펼쳐온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 이사장은 "살아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고 장진영 배우는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싱글즈'와 '국화꽃 향기', '청연', '연예,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다 2009년 위암으로 숨졌다.
장 이사장은 2019년 8월 30일에는 딸 사망 10주기를 기념하며 임실군청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실은 장 이사장 고향이자 장 씨가 잠든 곳이다.
앞서 장 이사장은 2010년 5월 임실 운암면 계암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열었다. 계암장학회는 운암면 계암리에서 따왔고, 장 씨 유해도 운암면 선산에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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