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포근한 날씨 '끝'... 기온 뚝 떨어진다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
작은 추위를 의미하는 '소한'이지만, '대한'보다 더 심한 추위가 나타납니다.
'소한' 얼음이 '대한' 추위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 기록을 살펴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소한에 평균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해는 무려 13번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하지만 대한에는 10번에 그칩니다.
열흘 넘게 영상권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소한'인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골이 통과 후 주말 동안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떨어져 전일보다 5~10도가량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일부 내륙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과 파주 기온이 영하 8도, 서울도 영하 3도로 오늘보다 4~8도가량 낮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내일 밤부터 중서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한 추위는 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6도,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10도로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눈이 내리며 기온이 다소 올라 예년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김효진, 김도윤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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