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FA 폭풍영입 안 끝났다…159홈런 거포에 끝없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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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와 일본 최고의 에이스, 그리고 10승 투수까지 영입했는데도 부족함을 느끼는 것일까.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등장한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와 10년 7억 달러에 매머드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사인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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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와 일본 최고의 에이스, 그리고 10승 투수까지 영입했는데도 부족함을 느끼는 것일까.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등장한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와 10년 7억 달러에 매머드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사인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여기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진행, 지난 해 10승을 거둔 우완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31)까지 데려왔다. 다저스는 글래스나우를 영입하자마자 5년 1억 3656만 2500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다저스의 욕심은 끝이 없다. 다저스가 이번엔 실버슬러거 2회 수상에 빛나는 FA 거포 외야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다저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바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01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타율 .239 22홈런 57타점을 남기면서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타율 .289 1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실버슬러거를 품에 안은 에르난데스는 2021년에는 타율 .296 32홈런 116타점 12도루를 폭발, 2년 연속 실버슬러거 수상은 물론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라는 영광까지 안았다.
에르난데스의 거포 본능은 트레이드 이후에도 빛을 잃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된 에르난데스는 160경기에 출전, 타율 .258 26홈런 93타점을 남겼고 지금은 FA 시장에 남아있는 상태다.
여러 구단들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통산 159홈런을 축적한 에르난데스에게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도 이들 중 하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는 코디 벨린저를 제외하면 FA 시장에 남은 최고의 타자라 할 수 있다.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여전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A 에인절스도 상식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여기에 시애틀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에서 외야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는 크리스 테일러, 제임스 아웃맨, 제이슨 헤이워드, 마누엘 마고트가 있다. MVP 출신인 무키 베츠도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미 올 시즌 베츠를 풀타임 2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베츠가 2루수로 완전히 이동하면 아무래도 외야진의 파괴력이 떨어진다. 에르난데스는 풀타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다. 지난 해 시애틀에서 우익수로만 135경기에 나섰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구단의 한 관계자는 "시애틀은 워낙 구장이 넓기 때문에 타자들이 한 발 물러서기 마련이다"라고 밝히면서 에르난데스가 다른 구장으로 환경이 바뀌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과연 다저스가 오타니, 야마모토, 글래스나우에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영입할 수 있을까. 이미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맥스 먼시 등 핵타선을 보유한 다저스가 또 하나의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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