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내년 총선 대전 중구 출마 성숙한 정치 펼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현태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가 5일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열었다.
대전시 중구 계룡문고에서 열린 '정치인문학 선거정음' 출판기념회·북콘서트에서 정 감사는 '선거정음'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한국 정치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에서 기인한다.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대안으로써 정치인문학이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는 15일 상임감사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대전시 중구 계룡문고에서 열린 '정치인문학 선거정음' 출판기념회·북콘서트에서 정 감사는 '선거정음'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한국 정치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에서 기인한다.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대안으로써 정치인문학이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책 제목이 '선거정음'인 이유에 대해서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이 봉건시대 남녀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맹퇴치와 지식전파에 기여했다"면서 "'선거정음'도 출마자나 정치영역에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깨어있는 모든 시민에게 정치와 선거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책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 민주주의의가 성숙하길 바라는 내용과 정치·선거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서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은 축전을 보냈다.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도 축전과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지역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한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정현태 상임감사는 오랜 기간 늘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함께 싸우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삶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정음'은 정현태 상임감사의 발자취이자 지역의 발전과 혁신,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 담겨있는 징비록"이라며 "위기와 무도한 시대에 정현태 상임감사의 비전과 전략이 대한민국과 대전 중구에서 더욱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감사는 충남 논산 출신(1968년생)으로 대건고, 한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공공정책과정을 공부 중이다.
대전충남인권연대 고문 등을 맡고 있으며, 20~30대 중반까지 15년간 학생운동, 통일운동, 시민운동, 풀뿌리 지역운동을 했다. 이후 활동의 장을 정치영역으로 옮겨 자치분권, 정치개혁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주역 등 동양고전을 공부해 기업, 학교, 정치권 등에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엔 IS "우리가 이란 폭탄 배후"…무책임한 '치킨 게임' 중동 위기 키운다
- 9.19합의 팽개친 후 남북 충돌 위험 증폭…南 해상 사격에 北 해안포로 응수
- 홍준표, 이재명 '헬기 이송' 옹호 "野대표면 총리급…특혜 시비? 유치해"
- 尹 정부 역행에 맞서, 2024년 '여성파업'을 제안합니다
- 1000년 전 고려거란전쟁, 2024년 한반도와 다르지 않은 이유
- 한국인 매년 수십만 명 가는데…괌 관광지에서 한국인 총기 맞아 사망
- 정치의 '떨림'과 '열림'을 기원하며…故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부쳐
- 야4당 "尹대통령, 국민 버리고 가족 선택" 쌍특검 거부권 맹비난
-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헌법 수호 책무"
- 김포의 서울 편입 나오는데…2024년 지방 시대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