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오세영 이기고 부대표 되다…사이다 복수 기대해(세 번째 결혼)[종합]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사이다복수를 시작할까? 보배정의 부대표가 됐다.
윤보배(반효정 분)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요리 경합의 주제는 어린이”라며 “보배정은 늙어가고 있다. 앞으로 세상은 이끄는 것은 어린이다.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 주제”라고 밝혔다. 앞서 윤보배는 정다정과 강세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요리 경합을 제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시금치, 버섯, 콩, 두부를 재료로 90분 동안 원가 만 원 이하의 신메뉴를 만들어야 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시든 시금치를 재료로 받고 “넌 페어플레이가 없냐? 입만 열면 사기냐”고 했고 강세란(오세영 분)은 “할머니나 직원을 불러서 말해보든지. 그러면 네가 기권한다고 생각할걸?”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요리 경합의 재료를 미리 안 천애자(최지연 분)가 바꿔치기를 해둔 것이었다.
강세란은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키즈 음식만 만들어서 짜증 났었는데 도움이 되네”라며 고기 대신 버섯을 넣고 시금치를 면으로 한 짜장면과 함께 콩고기를 만들었다. 정다정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맛있게 먹어야 돼”라며 시금치를 빻아 즙을 내 양송이 스프와 건두부를 면으로 한 요리를 완성했다.
심사위원은 백송이(김시온 분)와 왕안나(이아린 분)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어린이였다. 어린이들은 강세란의 요리를 선택했다. 결과를 접한 정다정은 강세란이 내놓은 콩고기를 먹은 뒤 “이게 무슨 콩고기냐? 내 입맛엔 돼지 안심”이라며 “입만 열면 거짓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투표 결과 승자는 1표 차이로 강세란이 됐다. 윤보배는 “강세란은 실격이다. 오늘 경합 승자는 정다정”이라고 “주재료는 버섯, 시금치, 두부, 콩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강세란은 돼지고기를 썼으면서 콩고기라고 속였다. 재료비는 만 원을 터무니없이 넘기면서 정다정보다 많이 썼다. 실격사유가 충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콩고기라고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다”라며 “심사위원부터 내가 불리했다. 다정이와 지배인님 딸은 이미 내 편이 아니었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윤보배는 “다시 말하지만 승자는 정다정이다. 약속한 대로 정다정을 부대표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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