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빨간 운동화 / 나의 해방일지 / 만화 ‘풀하우스’ 작가도 민주당 공관위로 / 또 법조인?

2024. 1. 5. 19: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화제 속에 출범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는 지역을 다니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오늘 정치톡톡은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 】 오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빨간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고요?

【 기자 】 네 바로 오늘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서였습니다.

신입 당직자가 총선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빨간 운동화를 전달했습니다.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 위원장은 신발을 얼굴 가까이 갖다 대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시무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는데요.

다 같이 일어나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 "선민 (후사), 선민 (후사), 마지막으로 이기자 세 번 외치겠습니다. (이기자. 이기자. 이기자)"

【 질문2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나의 해방일지'라고요?

【 기자 】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언급했는데요.

경기도민을 위한 격차해소 정책을 설명하는 취지였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좋아하는 한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남매 세 명이 삼포라는 경기도의 가상 도시에서 살면서 마을버스와 지하철 타고 산 넘고 물 건너 서울 출근하는데 이미 출근하기도 전에 녹초가 돼버리죠."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2일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도 "문화,교통,치안 격차해소 정책을 내놓고 이를 실현하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엔 민주당으로 가보죠. 민주당 공관위원에 순정만화 풀하우스 작가가도 합류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는데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만화 '풀하우스' 기억하실까요.

풀하우스 작가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도 공관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원 회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원 15명에는 여성 7명, 청년 3명이 포함됐는데요.

블록체인 기업인 초이스뮤온오프의 최화인 대표와 문화컨설팅 기업인 K-아츠크리에이티브의 유사원 대표도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외부 위원들이 22대 새 국회에서 일할 후보를 선출함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각으로 자격 심사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강 대변인은 공관위 구성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위해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는 노력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를 이끌 위원장에는 지난달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 질문4 】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으로 또 법조인 출신이 됐다고요?

【 기자 】 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으로 누가 올지가 여의도에선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결국 또 법조인 출신이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검사 출신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판사 출신 장동혁 사무총장, 변호사 출신의 김형동 비서실장, 이제 공관위원장까지 법조인 출신인겁니다.

여의도의 서초동화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 앵커 】 네 앞으로 이뤄질 공관위 구성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태희 기자였습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