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중국인끼리 시내 한복판서 말다툼하다 흉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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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 어제(4일) 새벽남성 2명이 식당에서 나와 인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한 남성이 황급히 도망치고,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뒤따라 나옵니다.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국인 2명이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당시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중국인 A씨는 10시간 넘게 숨어있다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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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 어제(4일) 새벽
남성 2명이 식당에서 나와 인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한 남성이 황급히 도망치고,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뒤따라 나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쳤던 남성도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거리를 서성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4일) 새벽 0시 반쯤.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국인 2명이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인근 식당 관계자
"누가 신고해서 왔는지는 모르겠고 구급차와 경찰이 오고 그러다 같이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그냥 (식당) 문 닫고 가고.. (일행이) 여러 명은 아니었어요"
권민지 기자
"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중국인 피의자는 이곳에서 또 다른 중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10여㎝ 길이의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마 등을 다친 40대 중국인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중국인 A씨는 10시간 넘게 숨어있다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인 사이로,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인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중국인을 포함해 지난해 11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480여 건.
한 달 평균 약 40여 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특수 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 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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