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새 도약

최승희 기자 2024. 1. 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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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5일 비전선포식 '뉴 비기닝(NEW BEGINNING) 2030'을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울러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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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드림씨어터서 비전선포식 '뉴 비기닝 2030'
2030년 총자산 300조, 당기순이익 2조2000억 목표
미션과 비전 발표하고 중장기 로드맵 등 공개
내부통제 혁신방안 내놓고 준수 서약식 개최

BNK금융그룹이 5일 비전선포식 ‘뉴 비기닝(NEW BEGINNING) 2030’을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최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조직과 인사 정비를 마친 데 이어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빈대인 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BNK금융그룹이 5일 비전선포식 ‘뉴 비기닝 2030’을 열었다. BNK 제공


이날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빈대인 회장을 포함한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임직원 등 1600명이 함께 자리했다.

BNK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그룹 총자산 300조 원 이상, 당기순이익 2조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완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아울러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중장기 로드맵과 5대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중장기 발전 로드맵은 3단계로 세웠다.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체계 초석 마련 등 미래를 위한 경쟁력 마련, 2027~2028년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2030년까지 한계를 극복한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전략슬로건은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BNK’.

이를 위해 ▷기초체력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토대 마련 ▷BNK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 개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운영모델 선진화라는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그룹 내부통제 혁신을 위해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준수 서약식도 개최했다.

그룹 관계자는 “금융사고로 실추된 고객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지주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강력한 내부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시스템의 변화와 조직 내 바른 기업문화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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