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7 축구 대표팀, 포르투갈 원정서 세 차례 평가전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에서 세 차례 친선전을 치른다.

5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U-17 여자 대표팀은 11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다. 근교에서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17일, 22일 두 차례 격돌할 예정이다. 이어 19일엔 아일랜드 U-17 여자 대표팀과 마지막 경기를 한다.

이번 원정 평가전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 대회엔 8개 팀이 출전한다. 상위 3개 팀은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포르투갈 원정엔 권다은 원주은 김예은(이상 울산 현대고) 김효원(광양여고)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 포르투갈 원정 참가 명단(23명)

▲ 골키퍼 = 우수민(포항여자전자고), 이여은(화천정보고), 김채빈(광양용강중)

▲ 수비수 = 노시은, 신성희, 이하은, 장예린(이상 울산현대고), 박지유(충주예성여고), 신윤아(광양여고), 김한아(광양여중),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

▲ 미드필더 = 권다은, 김예은, 남사랑(이상 울산현대고), 박가연, 박주하(이상 충주예성여고), 범예주(광양여고), 서민정(경남로봇고), 최주홍(대구동부고), 장예윤, 한국희(이상 울산현대청운중)

▲ 공격수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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