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6일 이상민 만난다…첫 외부 인사 단독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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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무소속 이상민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로 해석되는데요.
외부 인사와의 단독 회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지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체제의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도 열어둔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채널A에 "중도 확장 행보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달 26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을 진영과 상관없이 만나고 경청할 겁니다."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은 한 위원장이 이 의원 영입까지 맡을지도 주목됩니다.
오찬 이후에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데,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첫 만남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한동훈]
"반갑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수도권 지역은 경기도 수원.
지난 총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 험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경기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한 위원장은 경기도민의 '격차해소'를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의 시민들은 서울에 출퇴근과 통학이 참 고통스럽고. 주거비용에 따른 어려움도 큽니다.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바로 이 경기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열린 국민의힘 시무식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당부하며 기강도 잡았습니다.
당 직원들은 당색인 '빨간 운동화'를 선물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장명섭
영상편집 : 박형기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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