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사생활 논란' 후 5년 만 방송 복귀…근황 밝힌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주진모(49)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약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5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새해특집을 통해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 약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주진모는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적인 대화가 유출됐다. 당시 해킹범은 주진모가 배우 장동건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고, 해당 메시지에는 두 사람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담겨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주진모 측은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고 있다"며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 아내에게도 (해킹범이) 이메일을 보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주진모는 5일 '백반기행'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주진모는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인 민혜연을 만났다며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5년 만에 방송 복귀를 하는 주진모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그가 전할 근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