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저서 '으랏차차'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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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5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저서 '으랏차차'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낮 12시30분부터, 메인행사인 북콘서트는 2시부터 진행됐으며 누적 3000여명의 지지자가 찾아온 것으로 조 전 시장 측은 추산했다.
조 전 시장은 2022년 2월 15일 지지자가 379명의 당원을 모집한 일에 직접도 아니고 간접 개입했다는 혐의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현직' 시장으로서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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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 '남양주 병' 국민의힘 소속 도전
(남양=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5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저서 '으랏차차'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낮 12시30분부터, 메인행사인 북콘서트는 2시부터 진행됐으며 누적 3000여명의 지지자가 찾아온 것으로 조 전 시장 측은 추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훈 국회의원, 강경필 전 의정부지검 검사장 등 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으랏차차’는 ‘조광한의 힘 셋’, ‘선거실패 국가실패’,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에 이은 조 예비후보의 네 번째 저서다. 독특한 책 제목에 대해 조후보는 북콘서트 때 크게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본인의 장점인 통찰력, 친화력, 추진력 세 가지 힘을 최대치로 끌어 모아 으랏차차하며 남양주를 반드시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드는데 정치인생을 모두 바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는 남양주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서울의 베드타운에 머물러있던 남양주시의 발전가능성을 간파해 수도권동북부 거점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왕숙신도시 유치, GTX-B노선 유치, 지하철 9호선 8호선 연장을 확정하며 교통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에게 집 가까운 곳에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자는 공간혁신 정책으로 정약용도서관, 청학밸리리조트, 이석영도서관, 이석영광장과 리멤버1910기념관, 이석영신흥상회, 청소년을 위한 펀그라운드 4곳 등을 조성했다.
저서가 담은 두 번째 내용은 조 예비후보가 구속됐을 때 단절의 고독 속에서 사람의 향기를 전해준 지지자들의 서신, 옥중서신을 책 속에 담아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조 전 시장은 2022년 2월 15일 지지자가 379명의 당원을 모집한 일에 직접도 아니고 간접 개입했다는 혐의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현직’ 시장으로서 법정 구속됐다. 보석으로 4월12일 석방될 때까지 57일간 교도소 생활을 했고 2023년 6월 1일 공직선거법은 무죄, 지방공무원법은 유죄가 확정 됐지만 2023년 8월 15일 사면 복권됐다.
그는 1990년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선전국장을 지냈으며 김대중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지냈고 지난 12월 5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원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에 남양주 병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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