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썸피아, XR망원경 'BORA'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김재련 기자 2024. 1.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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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지능형 XR(가상융합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오썸피아 'BORA(보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차까지 기술심사 통과후 조달청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BORA'는 지난해 6월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이후 6개월만에 조달제품 중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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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지능형 XR(가상융합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오썸피아 'BORA(보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차까지 기술심사 통과후 조달청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BORA'는 지난해 6월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이후 6개월만에 조달제품 중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오썸피아는 작년말 XR부문 강소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사진제공=오썸피아

조달청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차 테스트를 통과후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지는 인증제도로,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기여도와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부여된다. 이번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오썸피아 BORA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금액 한도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책임자의 구매면책이 적용되는 등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 안정적인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BORA는 지역 명소, 관광지 등에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X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ORA는 실제 보이는 명소를 100배줌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4개 언어(한,영,일,중)로 관광명소에 대한 AR(증강현실) 가이드, 교육용 실감콘텐츠 및 파노라마 뷰 등 유용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K-콘텐츠를 활용, 해당 지역에 대한 역사공부를 실감콘텐츠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기능도 구현하고 있어,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한테 만족도가 높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BORA는 현재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부산시, 대구시 등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서비스 중이며, 올 상반기에 일본 주요 관광지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오썸피아는 지난해 9월, 신주쿠에 본사가 있는 일본 관광대기업과 XR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MOU를 체결한바 있다. 오썸피아 민문호 대표는 "현재 전국, 전세계에 흉물이 되어가고 있는 구형 망원경들을 BORA로 교체 후, 자체 개발한 가상융합솔루션을 통해 BORA 가상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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