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걸어가던 한국인 관광객 총격 사망…외교부 "재발 방지 대책 요청"

송혜수 기자 2024. 1. 5. 1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오늘(5일) 외교부는 "현지시각 4일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민속공연을 관람하고 호텔로 걸어가는 과정에서 차를 몰고온 강도에게 총을 맞았다"며 이로 인해 한국인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공관은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한편, 치안 당국에 신속한 범인 검거를 당부하고 우리 국민 관련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지 공관 차원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괌 주 정부도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 개요를 설명하면서 신속한 범인 검거 및 괌 방문객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