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민주당 지지율 낮은 이유는 바로 이것!
- 쌍특검 거부권, 대통령 지지율 낮출 가능성
- 野 지지율 낮은 이유? 진부·피로감 느끼고 언론 등장 횟수 적어
- 신당 지지율은 2월 중순까지 동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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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mbc 기자>
- 대통령 지지율 1년 내내 큰 변화 없어
- 한동훈 컨벤션 효과? 좀 더 지켜봐야
- MBC패널조사, 신당 투표의향자 77%가 "당선 가능성 없어도 찍겠다" 장슬기> 김봉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슬기 MBC 기자,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 진행자 > 새해 벽두부터 여론조사 결과가 봇물 터진 것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이 96일 남았는데요.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그리고 장슬기 MBC 보도국 선거방송기획팀 기자 두 분 모시고 초반에 연초에 쏟아져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해서 민심을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 기자님 MBC는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지금 이전과 달리 굉장히 패널조사 형식으로 해서 연속기획을 하고 있죠. 어떤 조사가 지금 준비돼 있습니까?
◎ 장슬기 > 패널 조사가 조금 어색하게 들리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보통은 계속 1000명씩 조사한다고 할 때 계속 다른 1000명을 조사하는데 저희는 1500명을 먼저 조사를 하고 이분들한테 같은 분들한테 다섯 번을 선거 때까지 묻습니다. 어떤 당을 찍을 거냐, 어떤 당을 지지하냐 이렇게 묻는데요. 보통은 계속 다른 분들께 물어보니까 전체적인 몇 대 몇 이 숫자밖에 못 보지만 저희 조사 같은 경우는 어떤 분들이 어떻게 어떤 시점에 마음을 바꿨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조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 진행자 > 흔히 트래킹 추적 조사라고 하는, 그래서 누가 어느 사건으로 인해서 마음이 바뀌었는가 선택이 바뀌었는가 이걸 쫓아가는 조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메타보이스 김봉신 이사님이시죠. 요즘 굉장히 바쁘죠. 어떻습니까? 지금 여론조사 어떻게 돌아가고 있어요? 지금.
◎ 김봉신 > 제가 소속돼 있는 회사는 신생업체라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바쁘지는 않는데요. 여러 업체들이 지금 말씀하시는 신년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구 조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큰 여론조사 회사들이요.
◎ 진행자 > 여론조사 업체로서는 그게 돈이 되죠.
◎ 김봉신 >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런 여론조사가 쏟아지니까 실제로 그 일을 담당하고 계시는 많은 연구원 분들은 엄청나게 바쁜 그런 시기죠. 지금.
◎ 진행자 > 장이 섰습니다. 큰 여론조사 업체로서는 장이 섰는데, 이럴 때일수록 옥석을 가려가면서 조사를 봐야 돼요. 오히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고 여론조사 결과가 민심을 흔들거나 유권자의 선택을 끌고 가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참고를 하시더라도 옥석을 가려서 해야 된다. 그런 면에서 MBC에서 굉장히 다른 조사와는 달리 추적 조사를 쭉 하고 있는데 먼저 MBC 올 초에 나온 조사 결과를 좀 말씀해 주시죠. 장슬기 기자님.
◎ 장슬기 > 저희 추적조사는 사실은 12월 중순에 조사한 거여서 가장 최근 조사를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1005명 대상으로 이틀간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서 조사한 건데요. 먼저 가장 중요한 거는 대통령이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를 물어야겠죠. 그래서 긍정평가가 35% 부정평가가 59%로 나왔고요. 보통 평균 정도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임기 중간이죠. 지금. 그때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이번 총선이 정부를 지원하는데 힘을 실어줘야 되냐 또 아니면 견제해야 되냐고 총선 성격 인식도 여쭤봤는데요. 41%는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셨고, 52% 조금 더 많죠.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35%인 것에 비해서 이번 총선에서 정부를 안정시켜줘야 된다. 그래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걸로 나타났는데 해석을 해보자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은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이번 총선에서 정부 안정을 해줘야 뭔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일부 좀 계시는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장슬기 기자님께서 말씀해주신 MBC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해서 앞으로 인용되는 모든 여론조사 결과의 상세내용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김봉신 이사님 이 MBC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보셨어요?
◎ 김봉신 > MBC 여론조사 결과 아주 잘 된 조사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진행자 > 이분들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 김봉신 > 잘 된 조사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말씀 주셨다시피 주요 지표에서 전화면접으로 진행이 된 조사인데요. 그런데 대통령 긍정률은 35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가 주목해서 봤던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있지 않습니까? 그와 관련해서 거부권 행사에 동의한다가 31% 나왔습니다. 사실은 대통령 긍정률보다 더 낮은 비율입니다. 그리고 거부권 행사에 동의하지 않는다가 64%, 이런 식으로 나온다라고 하는 거는 대통령 지금 긍정률이 35%정도 나온 게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더 올라갈 걸로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요. 제 느낌에서 계속해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슈가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고 이걸 또 이번에 또 거부권이 행사가 됐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긍정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어떤 그런 인사이트를 주는 그런 조사 결과다, 이렇게 봤습니다.
◎ 진행자 > 새해 들어서 지금까지 10개의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분야별로 짚어보겠습니다. 장 기자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보면 전반적으로 MBC에서도 35%가 나왔고요. 30%대 중후반에 쭉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슬기 > 연말 연초에 발표된 전국 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물어본 거를 봤더니 13개 정도 되더라고요. 봤더니 긍정평가는 32~42% 사이를 왔다 갔다 거리고 또 부정평가는 54~62% 사이를 왔다갔다 거리는데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전화면접과 ARS 차이 때문입니다. 보통 ARS가 조금 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둘 다 높게 나오거든요. 왜냐하면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요. 그래서 전화면접만 추려봤어요. 전화면접만 추려봤을 때 7개였는데요. 그중에 하나는 긍정 부정, 그리고 보통을 같이 물어봐서 이거는 빼고.
◎ 진행자 > 그건 빼는 게 낫겠네요.
◎ 장슬기 > 긍정 부정만 물어본 걸 추려봤을 때 6개에서 긍정은 32~36%, 그리고 부정은 56~62% 차이가 확 줄어들죠.
◎ 진행자 > 32~36%, 56~62%,
◎ 장슬기 >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 진행자 > ARS말고 전화면접만.
◎ 장슬기 > 그런데 2023년 내내 보면 30%에서 40% 사이대를 거의 유지를 했기 때문에 1년 내내 거의 변화가 없었고 연말 조사도 크게 변화가 없었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변화가 없었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정체돼 있고 지금 김봉신 이사님은 아까 지금 이슈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에 동의하는 비율이 MBC 조사에서 31%인데 대통령 긍정률이 국정운영 긍정률이 35% 라서 이 이슈에 따라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하는 평가를 해주셨는데, 그러면 두 번째로 내년 선거 아까 장 기자님도 그 부분을 딱 짚어서 말씀을 주셨는데 정권심판이냐 정부지원이냐 이 두 가지 프레임이 맞붙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정부 견제론, 즉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고 우세한 것으로 보이죠? 지금 이번에 나온 조사 결과들도 대체로 그렇게 나온 걸로 보이는데요. 김 이사님 어떻습니까?
◎ 김봉신 > 예, 맞습니다. 심판론이 훨씬 더 우세하고 그 심판론의 핵심 중에 하나가 바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슈인데요. 이게 하 루이틀 된 얘기가 아닙니다. 재작년이 됐네요. 취임 이후 벌써 8월 달에 갤럽 지표로서 최하치로 떨어질 때 24%까지 국정긍정률이 떨어질 때 그때에도 이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게 계속 언급이 됐었고요. 그리고 국정에서 만 5세 입학과 같은 내용이 나오니까 이렇게 된 건데요. 그런데 이게 야당 심판론도 제기되고 이럼에도 야당 심판론이 힘을 못 쓰고 국정, 즉 여당 정부여당 심판론이 이렇게 강한 것은 사실 야당을 심판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느냐, 의회권력이 국정을 마비시킨다라는 주장보다는 대통령실이 민심을 못 읽고 있다라는 그 주장이 더 힘을 얻고 있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조사에서 사실은 정부여당 심판론이 더 우세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장슬기 기자님.
◎ 장슬기 > 잘 봐야 되는 게 조선일보에서 한 조사에는 정부여당 심판론과 그리고 야당 심판론을 동시에 물어봤어요.
◎ 진행자 > 이렇게 묻기도 하는군요.
◎ 장슬기 > 그렇습니다. 두 군데서 그렇게 물어봤는데요. 조선일보에서는 정부여당 심판해야 된다가 60%, 야당 심판해야 된다 45%로 여당 심판이 더 높죠. 그리고 한국일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물어봤는데 정권 심판론이 52%, 야당 심판론 48% 나와서 정권 심판론이 조금 더 높기는 해요.
◎ 진행자 > 이렇게 물어봐도 여당 심판론이 더 높네요.
◎ 장슬기 > 그런데 한국일보는 여기에다가 좀 재미있는 분석을 곁들였거든요. 여야를 동시에 심판해야 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추려봤더니 전체의 22%인 거예요. 여당도 싫고 야당도 싫다가 22%가 지금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참 재밌게 묻습니다. 왜 이렇게 물었는지 대략 추측이 가는데요. 조선일보하고 한국일보 수치를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조사 개요도 장 기자님 확인을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슬기 > 네, 확인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말씀해 주시고요.
◎ 진행자 > 세 번째 포인트는 계속해서 언론에서 나오는 건데 이렇게 정권 심판론이 더 앞서고 국정 지지율 긍정률과 부정률도 부정률이 훨씬 앞서는데 왜 정당 지지율은 비슷하게 나오느냐 이게 왜 그런 거냐. 김 이사님.
◎ 김봉신 > 일단은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 지지도가 한 40%선에 좀 닿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김용과 관련해서 민주연구원이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에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돼서 이재명, 송영길, 이정근 이런 이슈들이 터지는 게 하나가 있겠고요. 더 좀 문제가 되는 것은 최근에 보면 전혀 새롭지 않다, 진부하다 이런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86세대가 주도하고 세대교체가 많이 안 되고 있는 부분, 또 한동훈은 새롭게 등장을 했는데 인요한에 이어서 한동훈 조명을 받고 있죠. 그런데 민주당은 그렇게 되지 못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사람들이 이거 이재명 라인 아니냐라는 점이 부각돼서 사실은 재미가 없고 피로감을 많이 주고 있다라는 느낌 많이 줍니다. 그래서 언론에 등장하는 그 횟수가 좀 줄어서 사실 더 지금 확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뉴스 생산력이 민주당 쪽이 많이 줄었다라는데 근데 이거 보면 10개 기관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율에서 보면 사실은 또 민주당이 앞서 있어요. 민주당이 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 김봉신 > 앞서 있다기보다는 오차범위 이내에서 격돌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 언론에서는 이게 7승2패다 이러는데
◎ 진행자 > 7승 1무 2패 이렇게 언론에서 분석을 했더라고요.
◎ 김봉신 > 그 분석은 굉장히 오버스럽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봉신 > 사실 대부분은 하나를 제외한 거를 ARS 조사 하나를 제외하면 다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두 양대 정당은 지금 대등하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진행자 >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그 부정률을 민주당의 당 지지율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김봉신 > 지금 보시면 사실은 지금 당장은 아까 경향신문이 뭡니까. 중간 국정평가에서 중간을 뒀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니다 그거를 넣었는데 그걸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이 이 조사는 엠브레인에 의뢰를 했고요. 29~31 조사를 했습니다. 전화면접 조사인데 이 경우에 크게 보면 30%는 긍정, 20%가 중간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50%는 부정 이렇게 나오거든요.
◎ 진행자 > 대통령 국정에 대해서.
◎ 김봉신 > 방금 말씀주신 것처럼 가운데 있는 20%가 싹 긍정으로 가면 50대50이 되는 거고요. 그리고 20%가 분산돼서 부정 쪽으로 많이 간다 그러면 사실은 정부여당이 심판론이 세지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20 중에 15는 부정으로 가고요. 5정도만 긍정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35대 거의 65가 돼버리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가운데에 있는 20뿐만이 아니라 대통령을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민주당에 있어서 대통령을 내가 부정 평가한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고 그러면 민주당은 민주당도 그러면, 자기가 생각했던 대통령을 부정 평가하는 그 기준으로 봤을 때에 마뜩치 않다, 이렇게 되는 것이죠.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를 봤을 때 제가 그렇게 했을 때는 사실은 여러 조사에서 이번에도 대등하게 나왔는데 그럼 통합비대위를 만드느냐 그런 논의를 적극적으로 해서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좀 나와야 된다. 새로움을 보여주고요. 지루함 피로감을 일소시켜야 된다.
◎ 진행자 > 어쨌든 간에 뉴스거리를 만들고 새롭고 혁신하고 개혁하는 모습들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등장이 정당 지지율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아직 미쳤다 안 미쳤다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은데 시기상, 장 기자님 어떻게 보세요?
◎ 장슬기 > 요즘 지지율이 국민의힘이 살짝 상승세이기는 합니다. 컨벤션 효과라고 다들 해석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사실 정당 지지율도 지난 1년간 거의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한동훈 효과도 그렇게 컨벤션 효과도 그렇게 크다고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피습도 있었기 때문에 테러도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어떻게 될지 반영이 될지 이번 주 조사까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 컨벤션 효과는 있으나 그닥 커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정도로 장 기자님은 정리해 주셨는데 김봉신 이사님 어떠세요?
◎ 김봉신 >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말씀을 화려하게 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진정성이 담기고 가치가 담기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게 되면 사실은 그전에 있던 김기현 대표가 등장할 때보다도 컨벤션 효과는 그다지 지금 크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뉴스는 김기현 대표 체제에 등장했을 때보다 사실은 뉴스량은 훨씬 더 많거든요.
◎ 김봉신 > 입소문은 많이 타고 있는데 정말 요란하게 시작을 했는데 사실 실속이 과연 있겠느냐라는 그런 부분에서 국민 많은 분들이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테러당한 효과는 정당지지율 내지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정확하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 장슬기 > 다음 조사까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장 기자님 MBC가 정기적인 패널조사를 하고 있고 아까 소개해 주신 건 패널조사가 아니라 최근 일반 여론조사를 소개를 해 주셨는데 이 패널조사 첫 번째 조사 결과가 12월 달에 나왔던 거죠.
◎ 장슬기 > 네.
◎ 진행자 > 그 이후에 다른 조사와 비교해 봤을 때 강점 내지는 지켜볼 만한 점 어떤 게 있는지 소개를 해주시죠.
◎ 장슬기 > 첫 번째는 사실 패널 조사가 정치 고관여층이 많이 더 표집되는 경향도 있고 그리고 저희가 연락을 계속 할 거예요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약간 조금 다른 조사보다 특정한 정당이 조금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당장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2차 조사가 나오면 1차 조사와 2차 조사의 차이 어디서 어떻게 흘렀는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계속 지지하는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계속 국민의힘을 지지하는지 이 부분을 지켜봐야 될 것 같아서 2차 조사 나오시면 다시 한 번 불러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저희 첫 번째 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질문 중에 하나가 신당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들에게 한 번 더 물어봤어요.
◎ 진행자 > 이준석 이낙연 신당
◎ 장슬기 > 네, 용혜인 신당, 금태섭 신당이든 누군가에게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들에게 한 번 더 물어봤거든요. 혹시 당선 가능성이 없어도 투표를 하겠냐 라고 물어봤더니 신당에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들 중에 77%가 당선 가능성 없어도 당선이 못 돼도 신당을 찍을 거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신당에 대한 투표 의향이 일단은 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는 표를 주지 않겠다라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종합적으로 지금 현재 상황을 현재 여론조사의 동향 전체를 다 한 10개가 넘는 걸 보셨는데 김봉신 이사님 종합적으로 현재 민심의 동향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 김봉신 > 글쎄요. 밀운불우다. 구름은 짙게 끼었는데 비가 내리지 않는 다시 얘기해서 신당 흐름이 방금 말씀 주셨는데 이게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이낙연 이준석 신당 같은 경우에는 가치라든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차라리 가치연대를 주장하는 원칙과상식의 이원욱 의원이 지금 정의당과 접촉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작하면 20석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직 다 신당 논의가 끝난 게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론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 아무도 지금 모르는 거죠. 결국은 2월 중순까지 가봐야 알 정도로 지금은 여론은 굉장히 크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 진행자 > 밀운 뭐라고요?
◎ 김봉신 > 밀운불우.
◎ 진행자 > 구름은 짙게 꼈는데 아직 비는 오지 않는다. 2월 달에 여론 동향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다. 우리 장 기자님 아까 조선일보하고 한국일보 조사 개요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 장슬기 > TV조선과 조선일보가 케이스탯에 의뢰해서 지난해 12월 30~31일까지 조사한 거고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서 12월 26~27일까지 조사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장슬기 MBC 기자,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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