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0발 서해 포격 도발에…軍, 2배로 되갚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오늘 이 남북 관계 고조. 긴장 고조 이야기는 이것으로 알려졌어요. 연평도 백령도 주민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30분 단위로 대피 방송이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북한이 백령도와 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200발이 넘는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앞에 보시는 첫 번째 두 번째까지는 그전에도 있었던 사례들인데. 핵심은 이것이겠죠, 이현종 위원님. 우리 군이 북한 포격에 대응 사격. 맞불 성격으로 400발을 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북한이 한 것보다 배를 일단 갚아준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NLL을 넘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최근에 그런 조짐들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김정은 위원장이 전원 회의를 통해서 우리를 상대로 교전 국가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어떤 전쟁 상황이다. 교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아마 저렇게 도발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하나는 9·19 군사 합의에 대해서 우리가 부분 효력 정지를 하니까 9·19 군사 합의 전체를 폐기하는 조치를 취했고.
거기에 저런 조치를 취한 것인데요. 아마 앞으로 도발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이 최근에 김여정이나 김정은의 어떤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어떤 굉장히 호전적인 입장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방법은 결국은 그만큼의 어떤 응분의 대가를 치러주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군이 두 배 넘는 400발을 일단 북한 방향으로 한 것은 저는 잘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