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천 파트너’는 ‘판사 출신’ 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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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법조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법원장 후보자로 거론이 됐었고. 고대 법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내정자. 정혁진 변호사께 법조인이시니까 질문을 드릴게요.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왜 또 법조인이냐, 하는 의문과 시각도 있을 텐데. 중요한 것은 법조인이냐 아니냐 보다 원리원칙을 더 한동훈 위원장은 중시한 것 같습니다.
[정혁진 변호사]
글쎄요. 정영환 교수가 당연히 법조인이시기는 한데. 그런데 2000년에 대법원 재판 연구관을 그만두면서 변호사 하지 않고요. 곧장 고대 교수가 됐어요. 그러니까 판사 생활을 한 11년, 12년 그 정도 하셨는데 교수 생활은 24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분에 대해서 법조인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가. 오히려 학자라고 하는 것이 더 맞지 않는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한동훈 위원장하고 어떤 인적인 관계가 있는가, 인연이 있는가. 그것은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정영환 교수님이 고대 법대 출신이시고 그다음에 전공이 만약에 형사법 쪽이었다고 하면 교류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런데 이분의 전공은 무엇이냐면 민사소송법, 도산법 이런 쪽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형사 쪽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마 옛날부터 그렇게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을 것 같고. 다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민법이나 민사 소송법이나 그런 것과 관련해가지고 이런저런 일이 있을 때 그때 아마 정영환 교수를 만나 뵀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지난번에 대법원장 후보까지도 추천되고 그랬었으니까. 한 번 정도 중용될 수 있을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었는데. 그런데 이제 공관위원장이 되신 것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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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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